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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코인은 그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소매 투자자의 열광과 단기 유행에 기대어 급등락을 반복해왔다. 몇 시간 만에 ‘문샷’ 급등에서 참혹한 폭락으로 전환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밈 코인에 관심을 보이며, 이를 규제된 거래소 상품 형태로 포장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주류 금융권은 여전히 대부분의 밈코인을 농담처럼 취급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 자산 운용사들은 이제 이를 ETF 편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최근 발표된 ‘캐너리 캐피털 트럼프 코인 ETF‘가 꼽힌다. 밈코인 기반 ETF가 실제로 출시될 경우, 토큰6900($T6900)을 포함한 주요 밈코인들은 이러한 흐름에 편승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캐너리 캐피털, $TRUMP에 배팅
지난 8월 13일, 디지털 자산 및 펀드 운용사 캐너리 캐피털은 델라웨어 주에 ‘캐너리 트럼프 코인 ETF’를 등록하며 솔라나 기반 밈코인과 연동된 현물 ETF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다.

만약 이번 ETF가 정식으로 신청되고 승인될 경우 이는 이미 접수된 $DOGE, $BONK, $PENGU 등과 함께 미국 내 소수의 밈코인 현물 ETF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대부분의 ETF가 여전히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집중하는 가운데, 변동성이 크고 시가총액이 작은 밈코인을 겨냥한 이번 시도는 이례적이다.
캐너리 캐피털의 CEO 스티븐 맥클러그(Steven McClurg)는 지난 3월 CryptoSlate와의 인터뷰에서 알트코인 ETF를 “기관 투자자들이 아직 제대로 평가하지 않은 저평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배팅”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TF 도입으로 유입되는 유동성과 주목도는 밈코인 시장 전반에 폭발적인 상승세를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할 만한 세 가지 토큰은 다음과 같다.
1. 토큰6900 ($T6900) – 순도 100% 밈의 혼돈
토큰6900 ($T6900)은 밈코인의 본질을 가장 황당한 형태로 되돌린다. 로드맵도, 유틸리티도, 대단한 비전도 없다. 오직 인터넷식 유머만을 극대화해 무기로 삼은 ‘밈 그 자체’다.
$T6900의 현재 가격은 0.00695 달러로 최근 프리세일에서 2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초기 투자자는 스테이킹을 통해 연 3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SPX6900의 인기를 패러디하며 공급량을 단 하나 더 추가해 밈 논리상 ‘객관적으로 우월하다’는 설정을 내세운다.
ETF 조차 밈코인을 주목하는 시장에서 $T6900은 억지로 그럴듯한 근거를 내세우기보다 혼돈 그 자체를 정면 돌파한다. 만약 밈코인 ETF가 전반적인 투자 열풍을 촉발한다면 토큰6900의 거리낌 없는 ‘헛소리 마케팅’은 오히려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서사로 작용할 수 있다.
2. 스노터 토큰 ($SNORT) – 밈코인과 텔레그램 트레이딩 봇의 결합
스노터 토큰($SNORT)은 밈 문화와 실질적인 트레이딩 기능을 결합한 프로젝트다. 솔라나와 이더리움 기반의 멀티체인 토큰으로 설계된 $SNORT는 텔레그램 내에서 작동하는 전용 트레이딩 봇을 구동하며, 밈 코인 시장에서 속도와 정밀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스노터 토큰은 프리세일에서 현재까지 310만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현재 $SNORT 1개 가격은 0.1013 달러다. 스테이킹시 연 141%의 높은 수익률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봇은 1초 미만의 초고속 스왑, 카피 트레이딩 기능, 러그풀 및 허니팟 탐지, 0.85%의 초저 수수료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빠른 체결과 낮은 비용을 중시하는 트레이더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한다. 유틸리티와 밈 브랜딩을 결합한 스노터는 암호화폐 내 두 개의 급성장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밈코인 ETF가 밈 시장의 정당성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면 실질적인 기능을 갖춘 $SNORT 같은 프로젝트는 기관의 신뢰를 확보하면서도 대중성을 유지하는 ‘양면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다.
3. 퍼지 펭귄 ($PENGU) – 솔라나 밈 왕중왕
$PENGU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NFT 브랜드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의 공식 토큰이다.
시가총액 약 23억 달러에 달하는 퍼지 펭귄 프로젝트는 단순한 웹3를 넘어선 브랜드 제국을 구축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나스카, 월마트, 포뮬러 1, Suplay Inc 그리고 세계적인 출판사 랜덤하우스와의 파트너십을 성사시키는 등 광범위한 외연 확장을 이뤘다.

만약 $TRUMP ETF가 본격화된다면 $PENGU의 ETF 출시 역시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월마트에서 판매되는 실물 장난감부터 F1 차량의 브랜딩, 항공사 멤버십 프로그램과의 연계까지, 광범위한 대중 접점을 보유한 프로젝트를 여러 기관에서도 외면하기는 어렵다.
문화적 인지도와 실질적 파트너십이 결합된 $PENGU 프로젝트는 대부분의 밈코인이 갖추지 못한 견고한 기반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ETF 기대감에 힘이 더 실릴 경우 $PENGU는 단순한 밈 자산을 넘어 기관 투자자들의 새로운 관심 대상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보인다.
밈 ETF, 시장 판도 바꾸나
캐너리 캐피털의 $TRUMP ETF 신청은 밈코인 시장이 보다 체계적이고 규제화된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더 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감시가 시작됐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T6900은 순수한 혼돈을 무기로 삼고 $SNORT는 실질적 유틸리티를 결합했으며 $PENGU는 커뮤니티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크고 예측이 어려운 만큼 투자 판단과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투자에 앞서 반드시 프로젝트의 공식 자료와 공시를 확인하고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