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티 법안의 결정적 승리에 비트코인, 급등 후 8만 500달러 선에서 숨 고르기

클래리티 법안의 결정적 승리에 비트코인, 급등 후 8만 500달러 선에서 숨 고르기
비트코인이 목요일 한때 82,000달러까지 치솟으며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미 상원 위원회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클래리티 법안이 통과되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번진 결과다. 현재는 상승분의 절반가량을 반납하고 80,500달러 부근에서 다지는 모습인데, 시장의 관심은 이번 급등이 단순한 ‘뉴스성 매매’에 그칠지 아니면 새로운 상승 추세의 시작점이 될지에 쏠리고 있다. 이번 랠리의 핵심 동력은 미 상원 은행위원회의 표결 결과였다. 찬성 15표 대 반대 9표로 법안이 가결되었는데, 특히 민주당 의원 2명이 당론을 넘어 찬성표를 던졌다는 점이 시장에 큰 신뢰를 주었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코인베이스 주가(COIN)가 8%, 스트래티지(MSTR)가 7% 급등했으며, 5월 14일 하루에만 비트코인 ETF로 1억 3,13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제 법안이 상원 본회의로 넘어가면서 시장은 구조적인 변화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클래리티 법안 호재 업고 82,000달러 돌파할까?

현재 비트코인은 8만 5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보면 이제 8만 달러라는 가격표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심리적인 ‘바닥’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주 두 차례나 이 지점에서 반등이 나왔다는 것은 기관들의 대기 매수세가 이 가격대 밑을 든든히 받치고 있다는 신호다. 명확성 법안 뉴스 이후 분위기는 ‘조심스러운 강세’로 돌아섰지만, 차트 구조가 완전히 깨끗해진 것은 아니다. 당장 8만 2,000달러 바로 위가 강력한 저항선이다. 지난 급등 때 매도 물량이 쏟아졌던 바로 그 지점이기 때문이다. 분석가들은 만약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가 지연되거나 거시 경제 상황이 나빠질 경우, 7만 4,000달러 선까지 밀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출처: 트레이딩뷰
반감기 이후의 움직임이 아직은 기대만큼 드라마틱하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바이낸스 측은 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은 반감기 자체보다는 규제 변화와 거시 경제적 심리라고 짚었다. 결국 상원 본회의에서 이 법안이 최종 통과되느냐가 향후 비트코인 행방을 결정할 유일하고도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강세장에서의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는 비트코인 하이퍼

비트코인이 81,000달러를 넘나들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이미 시가총액이 1.6조 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초기 투자자들이 누렸던 폭발적인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산술적으로 쉽지 않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때마다 스마트 머니가 초기 단계의 인프라 프로젝트로 순환 매수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번 사이클에서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프리세일로 꼽히는 프로젝트는 비트코인 하이퍼(Bitcoin Hyper, HYPER)다. 이 프로젝트는 비트코인의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솔라나 가상머신(SVM)을 통합한 최초의 레이어 2를 표방한다. 비트코인의 고질적인 문제인 느린 속도와 높은 수수료를 해결하면서도, 비트코인이라는 가장 신뢰받는 기반 위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HYPER 토큰의 가격은 0.01368달러이며 총 모금액은 약 3,268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옮길 수 있는 탈중앙화 브릿지 등 핵심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으, 높은 수익률의 스테이킹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물론 초기 프로젝트인 만큼 스마트 컨트랙트 위험이나 상장 후 변동성 등은 투자자가 직접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클래리티 법안이라는 거대한 입법적 순풍이 불어오는 지금, 비트코인 생태계의 확장을 노리는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다음 강세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작성되지 않았으며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큰 고위험 투자처로 분류된다. 투자자는 투자에 앞서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충분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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