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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글로벌 주요 거래소 상장을 연이어 성사시킨 사인(Sign, $SIGN)이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관심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원 인증과 디지털 계약을 위한 웹3 프로토콜이라는 기술적 특성에 더해, 가격 급등과 대규모 거래량이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집중되고 있다.
4월 말, $SIGN은 바이낸스(Binance), 바이비트(Bybit), 비트겟(Bitget) 등 글로벌 거래소에 잇따라 상장된 데 이어, 4월 29일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도 정식 상장되었다. 거래는 KRW, BTC, USDT 마켓에서 동시에 시작됐으며, 입출금은 베이스(Base) 체인을 통해 지원된다.
상장 전일 종가가 110.84원이었던 사인 코인은, 업비트 상장 직후 이른바 ‘상장빔’ 효과로 최고 179원까지 급등하며 약 61.5% 상승했다. 이후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현재는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기사 작성 시점 기준 가격은 135.1원으로, 전일 대비 7.40% 하락한 상태다.
단기 고점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유동성도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단기 매수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인($SIGN)이란?
사인($SIGN)은 디지털 신원 인증, 서명, 토큰 분배 등 다양한 데이터 증명 과정을 블록체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웹3 기반 디지털 증명 인프라 프로토콜이다. 기존에 중앙화된 서버나 기관을 거쳐야 했던 인증 및 분배 시스템을 탈중앙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신뢰성과 효율성, 상호운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인은 2021년 ‘이드사인(EthSign)’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며, 2024년에는 글로벌 확장과 생태계 통합을 위해 ‘사인 프로토콜(Sign Protocol)’로 리브랜딩했다. 개발사인 이드사인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바이낸스 랩스가 리브랜딩한 이지랩스(EasyLaps) 주도의 시리즈 A 펀딩을 통해 1,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핵심 서비스와 구조
사인 프로토콜은 다양한 체인과 호환되는 옴니체인 증명 레이어로, EVM 계열 체인은 물론 솔라나(Solana), 톤(TON), 무브(Move), 알위브(Arweave) 등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와 연결된다.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이드사인(EthSign): 최초의 완전 온체인 전자서명 디앱으로, 현재까지 25만 건 이상의 문서에 서명 기록이 남아 있으며, 법적 계약, 증명서 서명, 온체인 KYC 등의 용도로 활용된다.
- 토큰 테이블(TokenTable): 온체인 토큰 분배 관리 도구로, 40억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4천만 개 이상의 지갑에 분배했으며, TON 생태계에서는 공식 분배 플랫폼으로 채택되어 있다.
- 사인 패스(SignPass): 정부 기관 및 공공 부문을 위한 신원 인증 인프라. 현재 UAE, 태국, 시에라리온 등 국가 단위에서 실제 도입 사례가 있으며, 바베이도스, 싱가포르 등으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
사인 프로토콜은 이 외에도 하이브리드 저장 구조를 채택해 온체인 저장 비용을 절감하며,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산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영속성과 접근성도 함께 확보하고 있다.
토큰 유틸리티
사인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인 $SIGN은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활용된다:
- 생태계 내 디앱 이용 시 가스 수수료 지불
- 거버넌스 참여 및 투표
- 스테이킹 보상
- 서비스 이용 인증 및 증명 수단
- 에어드롭 리워드 및 파트너 디앱과의 인센티브 연동
$SIGN의 총 공급량은 100억 개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 중 초기 유통량은 12억 개로 계획되었다. 2025년 4월에는 바이낸스 알파에 정식 상장되며 글로벌 유통 확장도 본격화되었다.
사인 토큰 가격 급등 배경은?
$SIGN 토큰의 가격 급등은 에어드롭, 글로벌 거래소 연속 상장, 유틸리티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우선, 사인은 상장에 앞서 2억 개 규모의 토큰을 에어드롭 형태로 배포하며 초기 사용자 풀과 유동성 기반을 마련했다. 에어드롭 이후 실제 거래소 상장이 이어지면서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었고, 그에 따른 유통 시장 반응도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4월 28일 바이낸스 알파 상장을 시작으로, 바이비트, 비트겟 등 글로벌 거래소에 연달아 상장되었고, 4월 29일 업비트 상장을 통해 국내 투자자 접근성까지 확대되었다. 이러한 상장 행보는 $SIGN 토큰의 유동성과 인지도를 단기간 내 크게 끌어올렸다.
업비트 상장 당일, SIGN은 최고 179원을 기록하며 상장 전일 종가인 110.84원 대비 약 61.5% 상승했고, 거래량과 관심도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후 조정을 거쳐 5월 1일 기준 135.1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상장 전일 대비 약 22% 상승한 수준이다.
차기 유망 AI 코인 프리세일, 마인드 오브 페페
사인처럼 유틸리티 중심의 신규 프로젝트가 주목받는 가운데,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밈코인을 결합한 프로젝트들도 빠르게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마인드 오브 페페(MIND of Pepe, $MIND) 이다.
마인드 오브 페페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시간 트렌드 예측, 커뮤니티 감정 분석, 온체인 데이터 분석 등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단순한 밈코인을 넘어 실용성을 갖춘 투자 보조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검색 보강 생성(RAG) 기술과 REST API를 통해, 디앱 활동과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인드 오브 페페는 실시간 시장 트렌드 분석과 데이터 필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AI 기반 투자 도구와 알림 기능을 결합해 보다 정밀한 투자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는 플랫폼 내 거버넌스 기능을 통해 커뮤니티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체 스테이킹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267%에 달하는 고이율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마인드 오브 페페는 단순한 밈코인을 넘어 유틸리티 중심의 AI 코인으로서 새로운 유형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마인드 오브 페페는 프리세일 2단계에 있으며, 토큰 가격은 약 0.0037515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누적 모금액은 이미 850만 달러를 넘어섰다. $MIND 토큰은 베스트 월렛(Best Wallet)을 통해 ETH, USDT,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으며, 프리세일 기간 중에도 앱 내에서 보유 토큰을 확인할 수 있다.
결론
사인($SIGN)은 디지털 서명, 신원 인증, 토큰 분배 등 실질적인 사용처를 갖춘 웹3 기반 증명 인프라 프로젝트로, 바이낸스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거래소 상장과 초기 유동성 확보를 통해 단기적인 가격 급등과 시장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다양한 블록체인과의 상호운용성과 국가 단위 프로젝트 적용 사례를 통해 단순한 상장 이벤트를 넘어 장기적인 생태계 확장 가능성도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유틸리티 기반 프로젝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AI 기술을 결합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로도 확산되고 있다. 대표 사례인 마인드 오브 페페($MIND)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커뮤니티 기반 기능을 통해 기존 밈코인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으며, 프리세일을 통해 점진적으로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유틸리티와 기술적 차별성을 갖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점차 구조적인 경쟁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만으로 프로젝트의 가치를 판단하기보다는, 생태계 구조, 기술 완성도, 실사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에 해당하지 않는다. 암호화폐 투자는 본질적으로 높은 변동성과 리스크를 동반하므로, 투자 전에는 반드시 스스로 충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자신의 판단에 따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