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80달러 초반대까지 하락한 가운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 67.5달러 수준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가격 흐름만 놓고 보면 약세 국면이지만,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다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2026년 2월 22일, 약 5개월간 움직임이 없던 대형 지갑 하나가 5만 SOL(약 425만달러 상당)을 바이낸스와 바이비트 거래소에서 외부 지갑으로 이동시켰다. 가격 하락 국면에서 대규모 물량이 거래소를 떠났다는 점은, 단기 매도보다는 보관 또는 장기 보유 목적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 SOL은 약 86.6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 하락 속에서도 움직이는 고래 자금
이번 사례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 또 다른 고래 지갑 역시 거래소에서 인출한 5만 SOL 전량을 스테이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은 일정 기간 자산을 락업(lock-up)해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단기간 내 매도 의사가 낮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SOL trying to rebound from key support
SOL followed a clear downtrend but now price is sitting on a strong base after long consolidation.
Support is getting defended again early rebound structure forming here.#Tradingview pic.twitter.com/FU5G0WcOT4
— BitGuru 🔶 (@bitgu_ru) February 23, 2026
시장에서는 이 같은 고래들의 움직임을 조정 국면에서의 분할 매집 또는 중장기 포지셔닝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과거에도 XRP 등 주요 알트코인이 바닥권에서 거래소 보유량이 감소하는 시기에 이후 반등이 나타난 사례가 있었다.
전문가들은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연준(Fed) 정책 시그널이 단기 가격 변동성을 키우고 있지만, 대형 자금은 이미 다음 사이클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솔라나 생태계, 기관 관심은 유지
솔라나 가격이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자체에 대한 기관 및 개발자들의 관심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디파이, NFT, 게임, 결제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고래 자금 유입은 단기 가격보다 네트워크 펀더멘털과 중장기 성장성을 중시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생태계 지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밈코인 시장에서도 자금 이동
한편 솔라나 기반 밈코인 섹터에서도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맥시도지는 프리세일 단계에서 460만달러 이상을 모집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Notifications pinging rn. pic.twitter.com/ehlJvQqpX6
— MaxiDoge (@MaxiDoge_) February 20, 2026
MAXI는 낮은 진입 가격(0.0002805달러)과 공격적인 밈 콘셉트를 앞세운 프로젝트로, ETH·BNB·USDT·USDC 등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스테이킹 참여 시 연 68% 수준의 보상률(APY)을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밈코인 테마는 변동성이 매우 큰 영역이지만, 시장 회복 국면에서는 자금 유입 속도가 빠른 편”이라며 “고위험·고수익 특성을 감안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